▶ 주정부 예산 삭감 계획, 입장료 인상. 무료 이벤트 취소 잇달아
뉴욕주정부가 예산부족을 메우기 위해 2,900만달러의 예산삭감을 단행할 것을 제안, 롱아일랜드 주립공원들이 줄줄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주정부가 예산삭감을 단행할 경우 핵셔공원과 오리엔트 비치 등 롱아일랜드 10개 공원의 폐쇄와 함께 공원과 골프장 입장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인들도 즐겨 찾는 존스 비치 경우 입장료가 8달러에서 10달러로 25% 대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매년 여름 롱아일랜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셔 공원 무료 콘서트를 비롯 롱아일랜드 일대 공원들의 다양한 무료 이벤트 행사들은 규모 축소 또는 행사 종결 등 큰 타격을 받게 된다.
현재 예산 삭감 단행으로 폐쇄위기에 처한 공원들은 핵셔 공원과 오리엔트 비치 외에도 브렌트 우드, 브루크헤븐, 칼렙 스미스, 콜드스프링 하버, 헴스테드 레이크, 니세콰그 리버, 트레일 뷰, 밸리 스트림 공원이다.환경보호 기금으로 주공원국이 500만달러를 받아 운영기금으로 전환하면 어느정도 공원 서비스 축소 및 폐쇄규모를 줄일 수 있겠으나 이는 주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고 의회 승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 뉴욕주립공원 관계자는 부족한 공원 예산을 메우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롱아일랜드를 포함 뉴욕주 전체 100여개 공원이 예산삭감으로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주민들이 이를 막도록 지역 주의원들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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