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E, 형사법 위반 98명. 이민법 위반 138명
▶ 전년비 26% 줄어
지난 한해동안 미국에서 추방된 한국인이 2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9일 공개한 ‘2008~2009 회계연도 국가별 추방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추방당한 한인은 형사법 위반 98명과 일반 이민법 위반 138명 등 모두 23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20명이 추방된 것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26% 줄어든 수치다.
추방사유별로는 형사법 위반 한인 추방자수가 지난해 85명에서 98명으로 15% 증가한 반면 불법입국이나 불법체류 등 일반 이민법 위반으로 추방된 경우는 235명에서 138명으로 40%가까이 감소했다. 한인 추방자 수는 연방정부가 추방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이민법을 시행한 지난 1996년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1996년 81명 수준이었던 한인추방자
수는 이법이 시행된 지 12년만인 2008년 역대최고수치인 32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범법추방자 13만6,126명, 일반 추방자 25만1,664명으로 모두 38만7,7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범법추방자 11만4,415명, 일반추방자 25만4,806명 등 36만9,221명이 추방된 것과 비교할 때 약 2만여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전체의 71%인 27만4,577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과테말라(3만229명), 온두라스(2만7,566명), 엘살바도어(2만1,049명)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중국865명, 필리핀 6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추방자가 많았다. 일본과 타이완 출신 추방자는 각각 86명과 6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심재희 기자>
<2008~2009 회계연도 한국인 불체자 추방현황>
2009년 2008년 증감
범법추방자 98명 85명 +15%
일반추방자 138명 235명 -40%
합계 236명 320명 -26%
<자료출처=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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