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SAT 경시대회 주관 C2에듀케이션 빅토리아 조 부사장
이달 27일 실시되는 ‘제3회 SAT 경시대회’ 주관처 C2에듀케이션의 빅토리아 조(사진) 부사장은 요즘 구두창이 닳을 만큼 대회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년간 뉴욕한국일보 주최 SAT 경시대회 때마다 응시자가 매년 폭발적으로 늘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역시 수많은 응시자가 몰려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보다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조 부사장은 “과거와 달리 수험생들이 치른 모든 SAT 성적을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현재 미국의 대학입시 제도에서는 무엇보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미리 검증하며 실전에 대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경시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주관처 C2에듀케이션은 경시대회 응시자 전원의 시험성적을 철저히 분석해 분야별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주기 때문에 실전에 앞서 수험생들이 각자 학업실력을 미리 가늠해보는 척도가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안내지도까지 겸하고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 부사장은 “C2에듀케이션의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학생들은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아낼 수 있고 또래와 경쟁을 통해 학습동기도 유발할 수 있는 등 단순한 성적 이상의 긍정적 의미가 많이 담겨 있다”며 많은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회 응시를 당부했다.
최근 수년간 많은 대학들이 SAT나 ACT 시험 성적을 입학심사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 대해 조 부사장은 “누가 뭐라 해도 대학 입시에 있어 우수한 성적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자격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성적의 높낮이를 단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내려고 지원자가 쏟아온 그간의 노력과 시간관리 능력, 절제력 등 여러 가지 면모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대입 준비 수험생뿐만 아니라 SAT 성적을 기준으로 등록생을 선발하는 존스 합킨스 대학의 CTY 등 명문대학의 하계 영재교육 기회를 원하는 6학년 이상 중학생도 치를 수 있으며 추후 우수 성적 기록자에게는 1~3등까지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C2에듀케이션 무료 수강권도 제공된다.
대회 장소는 뉴저지 한소망교회(1190 River Rd. Teaneck, NJ 07666)이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가 무료로 펼쳐진다. 올해 강사로는 제임스 시저 전 예일대학 및 컬럼비아대학 입학사정관이 성공적인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응시료는 30달러이고 한국일보 정기구독
자는 20달러다. 사전 등록이 권장되지만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718-786-585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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