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마친 상록화원 운영정상화 작업이 헛된 수고가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달 임시이사회에서 상록화원 관리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된 김재천(사진) 뉴욕한인상록회 이사. 그는 지난해 4월부터 신진기 전 상록회장과 함께 매일같이 상록화원에 나가 쓰레기를 줍고 불법 필지매매를 금지하는 등 상록화원 운영정상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공신이다.
김 위원장은 “상록화원 운영정상화 작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필지 불법매매를 단속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한인노인은 필지를 1,200달러나 주고 샀으니 내놓지 못하겠다고 했다. 또 어떤 노인은 필지를 5개나 갖고 있으면서 오랫동안 자기가 일궈온 ‘밭’이니 못내놓겠다고 흙바닥에 뻗어버린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을 불러도 보고 밭을 뒤집어 엎어보기도 했지만 막무가내인 사람들 때문에 매일같이 상록화원을 지켜야 했다고.
김 위원장은 “그동안 관리가 전혀 안됐기 때문에 처음에 상록화원을 관리하겠다고 나섰을 때 굉장한 반대에 부딪혔다. 1년여동안 강력하게 운영정상화 작업을 집행한 덕에 이제는 운영체계가 완전히 자리잡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국에서 빼앗겠다고 공식으로 경고까지 받은 상태에서 어렵게 일군 정상화 작업인 만큼 절대로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
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제 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한 만큼 한인사회의 재산인 상록화원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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