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업계 근거리·명문대 탐방 등 인기
▶ 100~200달러대 주류
봄방학을 맞아 주말을 이용한 근거리 여행이 인기다. 한인 여행업계는 100~200달러 선의 저렴한 여행상품을 대거 출시하고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나려는 한인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3~4월은 한인 여행업계의 ‘비수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가 풀리고 있고 기후가 좋은데다 봄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려는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성수기 못지 않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삼호관광은 데스밸리/라스베가스 1박2일 상품 등 저렴하면서도 알찬 근거리 여행상품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일 특별 출발하는 1박2일 데스밸리/라스베가스 상품은 4월이 데스밸리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라는 점과 라스베가스에 잠깐 들러 명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봄방학 맞이 가족나들이에 적합하다.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2박3일 상품도 추천할 만하다. 최고의 경치로 유명한 17마일 드라이브 옵션이 포함된 이 상품은 특급 호텔인 쉐라튼 호텔을 숙소로 이용해 고급스러운 여행이 가능하다. 명문대 탐방도 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인기다. 5박6일로 구성된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은 5일, 12일 2회 출발하며 5일 출발상품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아주관광은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흠뻑 젖기(249달러), 스카이워크/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299달러) 등 다양한 근거리 상품으로 모객에 나섰다. 5일 출발하는 세도나/라플린 2박3일 상품은 기존 250달러에 판매 중이던 것을 99달러에 파격 세일하며 1박2일 일정으로 짜인 라스베가스 자유여행은 109달러에 매일 출발하고 있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허스트캐슬 기차여행 1박2일 코스를 189달러에 준비했으며 세코이야/프레즈노/베이커스필드 1박2일 코스도 14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삼호관광 최재완 부장은 “올해 봄방학을 기점으로 한인 여행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것 같다”고 말하고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만큼 여행사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삼호관광의 봄방학 맞이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인 학생들이 유펜대학교 교정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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