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프 정신건강상담소’ 개원 조성은 씨
뉴저지 노우드 은혜양로원의 김재은(사진) 코디네이터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제6회 한국의 날’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2004년부터 이 양로원에서 일해 온 김 코디네이터는 “다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에서 상호이해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에 ‘한국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참가노인들은 물론 양로원 직원들의 반응도 좋아 인종을 초월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30분 시작되는 올해 ‘한국의 날’ 행사는 FGS 색동회의 한국전통무용공연과 오후 2시 한국음식 시식회 및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말하기 경시대회, 오후 3시 한국 문
화영화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한국어 말하기 경시대회는 한인의 영어 질문을 미국인이 한국어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 이중 언어의 어려움을 교감하는 것은 물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코디네이터는 “올해 한국의 날 행사에는 뉴욕총영사관 영사부인회원들이 음식을 협찬키로 한데 이어 H마트와 갸또 베이커리, 식당 등에서도 음식을 제공키로 해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협찬으로 다양한 선물도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한국의 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림여자중학교 교사로 일하다 지난 85년 도미한 김 코디네이터는 12년 간 우리한국학교에서 교사 겸 진학상담원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전문 교육자다. 행사가 열리는 노우드 은혜양로원은 180명 여 전체 노인 가운데 63명이 한인 노인으로 전체의 1/3을 차지한다.
한편 노우드 은혜양로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1일 오후 6시30분 FGS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4일 오전 10시30분 풍선장식 만들기. 15일 오후 2시 선한이웃앙상블 어머니날 공연, 29일 오전 10시30분 뉴저지 스트링 앙상블 초청 가정의 달을 위한 정기공연 등이 이어진다. 문의 201-768-577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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