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시작된 트라이베카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한인 감독 3명이 27일 오후 12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행사에는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초로 한국 영화로서는 본선 경쟁 부문에 오른 ‘파주(사진)’의 박찬옥 감독과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 그리고 ‘여행자’를 만든 프랑스의 입양인 감독 우니 르콩트 감독이 참석한다.
박찬옥 감독은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으로 2003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와 부산 영화제에 수상했다. ‘형부’와 ‘처제’의 관계가 ‘파주’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미세하게 투영된 상영작 ‘파주’는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의 오프닝 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용주 감독의 ‘불신지옥’은 기존의 공포 영화 장르의 공식을 벗어나는 신선한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우니 르콩트 (Ounie Lecomte)감독은 한국에서 태어나 9살에 프랑스로 입양되었다. 프랑스국립영화학교 (FEMIS) 영화학도 출신으로,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파리는 깨어난
다’ 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여행자’는 그녀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오찬 모임이며 티켓은 25달러(멤버 20달러). ▲문의:212-759-7525, ext. 323. ▲장소:950 Third Avenue @ 57th St.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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