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우 감사원장, 분기별 경제보고서 발표
뉴욕시 경제가 회복세에 돌입했으나 여전히 성별과 이민자 신분에 따른 수입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이 23일 공개한 분기별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경제가 2년간의 침체를 끝내고 회복세에 돌입했다.뉴욕시 총생산(GCP)은 2년 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2009년 4/4분기에 0.9% 인상됐다.
뉴욕시 실업률도 2010년 1/4분기에 10.2%를 기록, 2009년 4/4/1분기 10.5%보다 0.3% 줄어들었다. 일반적인 판매세 납부의 경우 4분기 동안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끝내고 2009년 4/4분기에 12.1% 인상됐고 판매세로 인한 세수입도 2010년 1·2월 양월 간 2009년 같은 기간 대비 11.4%가 인상됐다.하지만 성별과 이민자 신분에 따른 수입 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하다.
학사 학위를 소지한 여성의 평균 수입은 학사 소지 남자들의 68%밖에 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는 시기도 남성이 33세인데 반해 여성은 37세로 훨씬 높다.또한 미국 태생 남성은 이민자 출신 남성보다 평균 44% 많은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존 리우 감사원장은 “오랜 경기침체의 터널을 지나 뉴욕시가 회생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정의 성별과 이민자 신분 등으로 인한 차별이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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