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지하철 운행을 임시 중단시키는 ‘데스 스위치(Death Switch)’가 승객 수백명의 목숨을 구했다.
뉴욕시 교통국은 28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의 코트스퀘어역을 지나던 G트레인의 기관사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운행에 문제가 생기자 전철내 장착된 ‘데스 스위치’가 작동, 운행을 임시 중단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만약 데스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전철이 역에 서지 않고 계속해서 운행, 자칫 잘못하면 앞서가던 전철을 들이받아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데스 스위치가 작동, 갑자기 전철이 서는 바람에 전철 중간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이 기관실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확인, 기관사를 병원에 옮기고 전철 운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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