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장수사진 찍으러 오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인 노인 100명에게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기로 한 김기홍(사진) 스튜디오 홍 대표. 그는 어버이날 주간인 이달 9일과 10일 양일간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스튜디오 홍(219-02 Northern Blvd.) 사진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100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줄 예정
이다.
김 대표는 “개관 14주년을 맞아 고객사은 행사 일환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게 됐다. 최근 한국에서 노인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이른바 ‘장수사진 무료 촬영’이 유행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노인들의 호응이 높으면 내년에는 서비스를 더욱 크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무료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노인에게는 카네이션 한 송이씩 무료 증정되는 깜짝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김 대표는 “어버이의 날 행사의 상징인 카네이션이 빠질 수는 없다. 가슴에 꽃을 달고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도 더 화사하게 나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장수사진 무료 촬영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제공되며 이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접수받는다. 사진은 8x10인치 규격의 크기로 촬영한 4장 가운데 가장 좋은 사진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장수를 기원하며 마련하는 뜻 깊은 무료 행사”라며 한인 노인 및 노부모를 둔 한인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스튜디오 홍은 이외에도 가정의 달 행사 일환으로 5월 한 달간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한인들에게는 사진 촬영비를 100달러 할인한 250달러에 서비스한다. ▲문의: 718-225-7676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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