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지검(검사장 리차드 브라운)이 주택 모기지 사기 수사 비용으로 10만달러의 연방정부 기금을 지원받았다.

안토니 위너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은 4일 리차드 브라운 퀸즈지검장에게 주택 모기지 수사를 목적으로 10만 달러의 연방정부 기금을 전달했다.
이는 퀸즈 지역 주택 모기지 사기가 2005년 57건과 비교, 5년이 지난 현재 200건 이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더욱이 와이트 칼라 범죄의 특성 상 피해 액수가 크고 범인 검거율도 낮은 만큼 모기지 사기 전담팀 확대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브라운 지검장은 “퀸즈 지역 주택가치가 미 전국 평균보다 2.5배 이상 높고 거주민 중 노인과 신규 이민자의 비율이 높아 모기지 사기집단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이 모기지 사기 근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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