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 제60주년 보은 기금모금 골프대회’
▶ 숨은 도우미 김성환 삼성 리무진 대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헌신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난달 19일 버겐뉴저지한인회(회장 벤자민 한) 주최 ‘한국전 참전 제60주년 보은 기금모금 골프대회’의 숨은 도우미 김성환(사진) 삼성 리무진 대표는 "잊혀져가는 한국전쟁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한인사회가 돼야 한다"며 "힘닿는 데까지 후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행사당일 자사 리무진 5대를 배차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을 행사장인 오버팩 골프장까지 안전히 모신 것은 물론, 1,000달러 상당의 할인 쿠폰과 300달러 상당의 벽시계를 협찬하는 등 이번 행사를 물밑 지원했다.
김 대표는 "한국전 참전 상이용사 존 오티나씨를 비롯, 참전용사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모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됐다.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인 만큼 정기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 대표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그의 가족도 참전가족이기 때문. 특히 한국전 당시 강릉 경찰서장이던 큰 아버지 가족은 당시 북한군에 모두 희생됐었다고.
1988년 이민 온 김 대표는 맨하탄 브로드웨이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다 1994년 주식회사 국제운수를 설립, 콜택시 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당시 업계 선두를 달리던 일본계 택시회사를 벤치마킹하다 시행착오를 겪은 후 2006년에 삼성 리무진 서비스사를 설립했다. 뉴저지 콜택시 라이선스인 ‘OL(Omni Livery)’ 등록차량만 취급하는 삼성 리무진은 현재 20대가 넘는 콜택시를 보유,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삼성 리무진 차량은 100% 뉴욕 콜택시 라이선스인 T&LC와 뉴저지 라이선스인 OL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신뢰가 높다"며 "고객의 70%는 타인종이고 30%는 한인이다. 특히 호텔 31곳과 계약을 맺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 리무진 연락처: 201-224-6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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