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코비나, 사설 데이케어 센터 리모델링 후 내년 1월 오픈
웨스트코비나시 운영 최초의 프리스쿨이 설립될 예정이라고 샌개브리엘 트리뷴지가 최근 보도했다.
웨스트코비나시는 이 일대 ‘팜뷰 팍’(1340 E. Puente Ave.) 내 현존의 사설 데이케어 센터를 시정부 운영 프리스쿨로 바꾸는 작업을 이번 달부터 벌인다.
시정부 측은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리모델링 작업을 펼치게 된다.
웨스트코비나 시정부 측은 그동안 웨스트코비나 통합교육구 소속 오렌지우드, 바인, 캘리포니아, 웨스코브 초등학교 내에 데이케어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이 시설만으로는 부족한 상태이다.
내년에 오픈되는 시 운영 프리스쿨은 3~4세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기존의 데이케어 센터와는 달리 이들 어린이들을 위한 커리큘럼이 짜이게 된다. 현재 팜뷰 팍 내 데이케어 센터는 5세~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커리큘럼이 없다는 것이 시정부 측의 설명이다.
미셸 맥닐 커뮤니티 서비스국 디렉터는 “팜뷰에 들어서는 시 운영 프리스쿨은 라이선스를 갖춘 정식 프리스쿨로 탄생된다”며 “모든 교사진은 라이선스 및 자격증을 갖춘 교사들로 구성될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교육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정부 측은 현재 등록비 책정을 놓고 고심 중에 있는데 기존 데이케어 센터 일주일 등록비는 81달러다. 맥닐 디렉터는 “학부모들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등록비가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커뮤니티 개발 블럭 그랜트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총 15만달러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벌이는 시정부 측은 1단계로 이번 달 내에 2~5세 프리스쿨용 놀이터 설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맥닐 디렉터는 “15만달러의 기금이 조성돼 다음 세대를 위한 최초의 시 운영 프리스쿨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정부는 2단계로 공원 내 놀이터를 최신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시정부 측은 이 과정에서 놀이터에 어린이용 대형 비행기를 들여놓을 예정이다. 시 정부 측은 그동안 사용되던 놀이터가 낡아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왔음을 강조했다.
맥닐 디렉터는 “지난 10년 이상 쓰여 낡아진 놀이터는 이제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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