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족회관 김연임씨
LA 한국의 날 축제 셋째날인 10월2일 한식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대규모 비빕밥이 준비되는 ‘비빔밥 페스티벌’이 서울국제공원 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7대 음식 명인 중 한 명이자 전주 가족회관을 31년째 운영 중인 ‘비빔밥 명인’ 김연임씨 등 비빔밥의 본고장 전주의 요리 명인들이 초청돼 지름 1m61cm, 높이 1m21cm에 달하는 초대형 그릇에 700인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미 미국 뉴욕과 애틀란타, 스페인, 폴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실천중인 김 명인은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LA의 한국의 날 축제에서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뿐 아니라 우리 음식을 잘 모르는 1.5세, 2세들에게 몸에 좋고 맛있는 한식의 참맛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비빔밥 페스티벌은 오전 11시30분에 진행되며 퍼포먼스 후에는 매실엑기스, 황포묵, 찹쌀 고추장 등 30여가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웰빙 전통 비빔밥을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최혜리 기자>
LA 한국의 날 축제에서 비빔밥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연임 비빔밥 명인, 순 리 이사, 전주김제완주축협 국봉순 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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