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의회 의원 출마 서영석씨
내달 1일 LA서 후원의 밤 행사


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라크라센타 밸리 타운의회 의원선거(Town Council)’에 출마한 서영석 전 LA한인회장이 선거운동 캠프를 꾸리고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및 지지호소 활동에 나섰다.

지난 27일 라크라센타 모임을 가진 서영석 후보 선거 캠프는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을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펼치며 ‘주민대표’ 성격의 타운의회에 한인당선자 진출 필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라크라센타 지역 주민의 약 35%를 한인이 차지하는 만큼 교육, 치안, 재난대비 등 지역문제 해결에 한인사회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현재 라그라센타 지역 내 한인 거주자는 약 2만4,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서영석 후보측은 이중 유권자 등록이 된 한인은 1,060명 정도로 파악된 상태라고 전했다.

서영석 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500표 이상을 확보할 경우 3명으로 구성되는 타운의회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거운동본부는 현재 지역 주민들을 집집마다 방문하고 한인 교회 등을 찾아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접수가 가능한 유권자 등록 양식은 5분 안에 작성이 가능하다. 투표 당일 투표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작성해 10월20일까지 지정주소로 보내면 우편 투표도 할 수 있다.

라크레센타 타운의회 선거는 11월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크라센타 도서관(2890 Foothill Blvd, La Crescenta)에서 실시된다.

한편 서영석 후보 후원의 밤 행사가 10월1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선거 캠프 및 유권자 등록 문의 (213)792-7162, (323)353-7722


<김형재 기자>


서영석 전 회장(왼쪽 세 번째)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