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시카고를 강타한 강풍이 27일까지 이어지며 많은 피해를 가져온 가운데, 나일스 소재 대형 한인 마켓인 아씨플라자도 정전사태로 인해 한때 매장을 닫는 피해를 입었다.
아씨플라자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은 27일 오후 1시50분경으로 매장내 일부 비상전등을 제외한 전 건물의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매장내에서 샤핑을 즐기던 고객들을 비롯 아씨 푸드코너에서 점심식사를 즐기는 손님들을 모두 당황케 했다. 이로 인해 아씨측은 매장 전체를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한 채 손님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다행히 전기는 오후 3시40분경 복구돼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아씨플라자 유수근 본부장은 "컴에드사에 문의해본 결과 나일스 일대의 송전시설이 강풍에 피해를 입고 일부가 타버려 아씨플라자로 들어오는 송전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정전이 됐다. 올해만 벌써 정전이 6차례 정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밤 시간이라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돌아간 적이 없었는데 이번 정전은 낮 시간이라 관계자 모두가 당황했다"며 "약 2시간 동안의 정전이라 냉장이나 냉동 보관 제품에 별다른 문제는 없으며 일부 주요시설은 자가발전시스템을 이용해 운영한터라 아무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정전으로 인해 발길을 돌린 고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씨플라자 푸드코트의 입점업체들은 하루 매상의 주요부분을 결정짓는 점심시간대에 정전사태가 발생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입점업체 대표인 정모씨는 "한창 손님들이 식사를 하거나 주문을 위해 줄을 서있는데 예고 없이 정전이 되는 바람에 환불을 요구하거나 발길을 돌린 손님들이 많아 매상에 타격을 입었다"면서 "정전 피해가 길어졌더라면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음식재료 상당수가 사용할 수 없을 뻔했기에 아씨플라자측에서는 재발방지를 포함, 안정된 전기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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