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재소자들이 출소 후 사회 적응을 위해서는 가족들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한인 자녀들의 마약중독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나눔선교회가 한인 재소자들이 출소 후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LA 한인타운 인근 선교회 센터(1927 James M. Wood Blvd.)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 및 법적인 문제로 수감될 예정인 한인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한인 자녀들이 출소 후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가족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나눔선교회 이현수 간사(사진)는 “외국인 재소자들은 출소 후 재활기관에서 머무르지만 한인 재소자들은 출소 후 가정으로 돌아간다”며 “이들이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할 때 사회에 대한 불신 과 반감이 생기는 등 교도소만의 특수한 사고방식이 형성되므로 이러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눔선교회는 지난 1996년부터 한인 재소자들에게 성경책과 편지를 보내는 등 이들의 재사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형기를 마치고 출소되는 한인 재소자들의 정착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들과 함께 이들을 돕는 활동을 앞으로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간사는 “지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재소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보다 일단 교도소에서 받았던 상처에 대한 내적치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389-9912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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