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 한인천주교회, 화이트틀레인즈 성당 초청 합동미사
웨체스터 지역에 있는 두 개의 한인 성당, ‘웨체스터 한인 천주교회’와 ‘화이트플레인즈 한인 성당’이 지난 21일 웨체스터 한인 천주교회에서 합동 미사를 가졌다.
호손(Hawthorne)에 위치하고 있는 ‘웨체스터 한인 천주교회’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하츠데일 소재의 ‘화이트 플레인즈 한인 성당’ 교우 전원을 초대하여 미사 및 축하 행사를 함께 했다.이날 웨체스터한인 천주교회의 이환규(안드레아) 신부는 ‘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축사를 했으며 화이트플레인즈 성당의 박혜식(니보리오) 신부의 축사에 이어 진태선(미카엘) 회장과 신용원(스테파노)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합동 성가대의 성가가 있었다. 또한 이날 웨체스터 노인회 ‘녹지회’ 총무와 녹지회 서예교사인 임덕남 씨도 초대되었다.
1989년 오씨닝 소재의 세인트 앤 성당에서 10여명의 교우로 시작한 ‘웨체스터 한인 천주교회’는 1999년에 현재의 세인트 로사리 성당으로 옮겨왔으며, 1997년 화이트플레인즈에서 시작한 화이트플레인즈 성당은 2000년도에 하츠데일 센트럴 애비뉴 선상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이트플레인즈 성당의 신 스테파노 사목회장은 “그 동안 두 성당의 교우들 간에 다소 교류가 있어 왔지만, 얼마 전 뉴욕교구로부터 한 지역에 작은 공동체가 두 개가 있으니 합치는 것이 좋겠다는 공문을 받고는 저희가 웨체스터 성당에 의견을 제시했습니다.”며 그 일환으로 6월에는 웨체스터 성당을 초대해 하츠데일의 ‘리지로드 카운티 파크’에서 합동 야외미사를 드렸다고 한다. 지난 10여 년 간 이곳의 한인 커뮤니티가 커져감에 따라 개신교의 숫자가 크게 늘어남에 비해 천주교회는 현재 이 두 곳뿐이다.
초창기부터 웨체스터 성당엘 나가고 있는 백도구 씨는 각 교구간의 문제나 기타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해서는 그저 잘 해결되기만 바랄뿐이라면서 “사실 두 개도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웨체스터 성당의 송 미오바(송길순) 교우도 야외 미사 때 융숭한 대접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보답으로 이번에 그들을 초대했다면서,“이 두 성당이 앞으로 함께 미사를 드렸으면 하면 바램이예요. 식구들이 많이 모여 성당이 활성화되면 좋겠어요.”라며 같은 의견이다.양 성당 관계자들은 앞으로 크리스마스 미사도 합동으로 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두 성당이 친목할 기회를 마련하며 두 교회가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노 려 기자>
웨체스터 한인천주교회 사목회장 진태선씨, 화이트 플레인즈 한인천주교회의 박 니보리오 신부, 화이트 플레인즈 한인 천주교회 사목회장 신용원 씨가 함께 케익을 자르며 두 교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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