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극 회장, 추석맞이 관련 회장선거 유력 후보등 검찰에
▶ 후보등록 마감 하루 앞두고 회견, 선거파행 우려
뉴저지한인회가 또 다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임극 회장이 오는 19일 예정된 회장선거의 출마 유력후보를 포함한 한인회 인사들에 대해 ‘추석맞이 대잔치 공금횡령 의혹’을 전격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번 고발사태의 향후 추이에 따라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차기회장 선거의 파행은 물론 자칫 뉴저지한인회의 근간 마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임 회장은 선거 입후보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검찰고발 사실을 공개하고 “공금횡령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인사 중의 한명이 선거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뉴저지한인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결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이번 고발로 올 행사를 포함해 9차례에 걸친 역대 모든 추석 대잔치 행사의 공금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횡령의혹 사례와 관련, 회장선거 출마 유력후보를 포함, 3~4명의 인사를 검찰에 제시한 상태로 앞으로 검찰에 추가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의혹관련 인사들의 실명은 ‘검찰과의 약속‘ 때문에 밝힐 수 없으며, 향후 검찰과 협의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을 지켜본 한인회 관계자 상당수는 임 회장이 언급한 선거출마 유력 후보자에 대해 이미 여러차례 출마 계획을 밝혀온 이명수 수석 부회장를 지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명수 부회장은 ‘후보등록 마감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의혹만을 근거로 한 임 회장의 흠집내기성 검찰 고발 사실 발표는 예비후보들의 봉사의지를 처참히 밟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한인회를 파국으로 몰고가는 현직 회장의 행태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가 이뤄질 수 없다고 본다”며 선거관리위원회측에 후보등록일정을 일시정지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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