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시장, 선거법 개정 권고안 발표
▶ 투표용지 단순화등 제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조기 투표제 도입과 투표용지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뉴욕주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블룸버그 시장은 6일 브라이언 카바나그 주하원의원, 게일 브레워 시의원, 시티즌스 유니온 딕 데디 사무국장, 뉴욕시 유권자 지원 위원회 오니다 코와드 마요스 사무국장 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주 선거법 개정 권고안을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권고안에서 무엇보다 뉴욕주 조기투표 제도(Early Voting)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실제 뉴욕주민들의 주·연방 선거 참여율은 지난 수십여 년 간 계속해서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2010년 뉴욕주의 선거참여율은 50개주 가운데 47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블룸버그 시장은 “현재 전국 50개주 가운데 35개주에서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해 투표참여율을 크게 높였다”며 “뉴욕주도 조기 투표 제도를 도입해 투표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용지 디자인을 유권자들이 읽기 쉽도록 단순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크리스틴 퀸 시의장은 “뉴욕시의회가 지난 2010 중간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이 투표용지를 읽은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며 “블룸버그 시장의 권고안과 같이 투표용지 디자인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투표일 기준 25일 전에서 10일 전으로 확대하고 정당변경도 예비선거일을 기준으로 현행 6개월 전에서 30일 이전으로 변경할 것도 제기됐다.<윤재호 기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6일 시·주의회 의원 및 비영리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주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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