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저지한인회 차기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관계자들이 각기 다른 해법 찾기에 동시에 나서고 있어 여전한 진통 속에 사태 해결의 기미는 멀어져만 가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는 뉴저지한인회 정상화 방안을 찾겠다며 뉴저지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경훈)가 14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관련 사안에 대한 적법성 문제 처리를 계획 중인 것과 달리, 임극 현 회장은 15일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소집했고, 뉴저지한인회 전직회장단은 이에 앞서 12일 모임을 열어 비상대책위 구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사회는 이날 ‘공금횡령 의혹’을 제기한 임극 회장에게 관련 증빙서류를 요구할 방침이며 한인회관이전 문제와 임 회장이 소집한 정기총회 개최의 적법성 문제 등을 안건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한인회 한 이사는 “임 회장의 이번 검찰고발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것으로 한인회 명예 실추는 물론 오히려 의혹만 더 키웠다”며 “임 회장은 이제라도 증비서류를 제출, 각종 의혹들을 털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한인회 관계자는 “임 회장이 소집한 정기총회는 소집 공고를 15일 이전에 내야 한다는 회칙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며 “이번 이사회 때 이와 관련된 적법성 여부를 따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언론사 앞으로 이번 정기총회와 관련된 공고문은 이미 발송했으나 10일 현재 광고 등을 통한 정식 공고는 하지 않은 상태다.
각기 다른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모임을 연기했던 뉴저지한인회 전직회장단은 12일 티넥에 위치한 메리옷 호텔에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재길 전직회장단 공동회장은 “10일까지도 일정이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일단 12일 예정된 장소에서 이날 참석이 가능한 전직 회장들만이라도 서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회장은 “이번 사건 해결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전직회장단은 차기회장 선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12일 모임에서는 참석한 전직 회장들과 조속한 시간 안에 한인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차기회장 후보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