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소외된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온도계를 높이자!”
뉴욕시립대(CUNY) 산하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최성옥(70·사진)씨가 장애우들을 위한 연말파티를 기획하고 있다. 최 씨는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더불어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한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달 23일 오후 6시 스태튼 아일랜드 세인트 실버스타 교회(854 Targee Street)에서 장애우 110명을 초청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제공한다. 최 씨가 이 같은 파티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년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가 개최하는 장애우 초
청 연말파티가 올해는 시정부 예산 축소로 시행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 김태희 전 회장과 함께 사비를 털어 100여명의 장애우들에게 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던 최 씨는 백방으로 도움을 요청, 한인성당의 도움으로 올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최씨는 “한인들은 돈을 벌기만 할 뿐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비판이 많다”며 “이 같은 나눔 행사가 한인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장애우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사랑으로 후원을 해 주었다”며 “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장애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씨는 지난해 뉴욕시의원 제20지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존 최(한국명 최용준) 현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사무실의 정책·조사 국장의 아버지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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