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이 11일 한 자리에 모여 한국어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을 주제로 뉴욕 일원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초청해 뉴욕총영사관 주최로 이날 열린 ‘제2회 한국어 교육자 연수회에는 정규학교 한국어 교사와 지역대학 한국어과 교수 및 주말한국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공동의 관심사
를 논했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석)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 공동 주관으로 문화원에서 열린 연수회는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조망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 위주였던 기존의 연수회와 차별성을 꾀했다. 이날 강연한 서울대학 언어교육원 최은규 교수는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은 현지 특성 및 상속어로 한국어를 학습하는 재외동포에 대한 연구를 반영한 교재 개발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국립국어원 이보라미 강사는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 및 재구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외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심운섭 회장은 한국어의 세계화와 한국학교 교육의 새 방향을, 뉴욕한인교사회 김은주 회장은 뉴욕 일원 정규학교에서 추진 중인 한국어반 개설 현황과 학급 유지 방안을,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 유영미 교수는 미국내 한국어 교육의 새 방향을 각각 진단, 제시했다. 이석 교육원장은 "그간 주말 한국학교 위주로 이어져왔던 한국어 교육이 최근 미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로 방법과 대상이 다양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반적인 교육현황 이해는 향후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의 방향 설정에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타 기관의 기존 연수회와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격년제로 연수회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11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2회 한국어 교육자 연수회 참석자들이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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