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플러싱 일대 올한해 총 39건
▶ 전년비 85% 증가
뉴욕시 한인 밀집지역 내에서 강간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의 2010년(1월1일~12월5일) 범죄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인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퀸즈 플러싱 109경찰서, 베이사이드 111경찰서, 맨하탄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에 접수된 강간사건은 모두 39건으로 전년 대비 8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는 뉴욕시 전체 강간사건 증가율 16.2%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더욱이 이민자 커뮤니티 특성상 체류 신분과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강간이나 강간미수, 성추행 등을 당한 여성이 신고하는 비율이 낮아 신고율만 놓고 보면 실제 범죄 피해는 더욱 많을 것이란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간은 상당수 술과 결부돼 있고 대부분 알고지내는 사이에서 발생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신고가 늦어지면 범죄 증거 보전이 어려워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 한해 109, 111, 미드타운사우스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범죄건수는 총 5,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41건 보다 6.1% 감소했다.<윤재호 기자>
■ 뉴욕시 한인 밀집 지역 관할 경찰서 2010년 범죄발생 현황
범죄유형 미드타운 사우스 109경찰서 111경찰서
살인 0건(2건) 7건(3건) 0건(1건)
강간 17건(6건) 16건(13건) 6건(4건)
강도 148건(198건) 193건(246건) 78건(81건)
폭행 171건(148건) 202건(195건) 47건(39건)
주택절도 319건(400건) 447건(383건) 236건(222건)
중절도 2,106건(2,251건) 625건(762건) 343건(375건)
차량절도 22건(28건) 276건(268건) 128건(162건)
전체 2,783건(3,033건) 1,766건(1,870건) 838건(884건)
※괄호안은 2009년 통계 <자료=뉴욕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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