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이브센트고, 딱한 사정 처한 재학생 위해 도움 요청
스타이브센트고교가 갈 곳 없는 처지에 놓인 한인 여고생 자매를 위탁 양육할 한인 가정을 긴급히 찾고 있다.
학교 가이던스 카운슬러가 직접 나서서 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강태중)에 도움을 요청한 두 자매는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위탁 양육(Foster Care)을 맡을 한인 가정을 찾지 못하면 시정부가 임의로 지정하는 타인종 가정에 자동적으로 맡겨질 상황에 놓여 있다.
개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학교는 두 자매가 현재 친부모의 양육을 받을 수 없는 딱한 사정이라는 것과 방학이 끝난 뒤에는 시정부가 이들의 양육문제에 직접 개입할 상황이라는 것 이외의 기타 구체적인 신상정보 공개는 삼가고 있다.
다만 스타이브센트고교에 재학하는 언니(17세)는 학과목 평균 95점의 우등생이고 동생(16세)은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만 밝혔다.
두 자매는 이번 주 겨울방학동안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중 학부모회장은 “현재 처한 여러 상황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큰 두 한인 자매가 만약 타인종 가정에 위탁 양육이 결정된다면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모범생인 두 자매를 사랑을 갖고 책임 있게 돌봐줄 관심 있는 한인 가정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뉴욕시에서 아동이나 청소년의 양육을 위탁받으려면 시정부 승인이 필요하지만 학교는 두 자매를 돌봐줄 한인가정을 찾기만 한다면 학교가 직접 시정부에 위탁양육가정으로 추천도 해주고 승인절차까지 도와주겠다는 계획이다.
위탁양육을 하는 가정에는 시정부가 양육비용도 보조해준다.
▲문의: 718-308-573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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