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관 신묘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
신묘년 새해에도 미시간호변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올해 1월 1일 행사때의 풍물놀이 모습.
토끼해인 2011년 신묘년을 맞아 새출발을 다짐하는 연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장기남)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5시부터 시카고시내 포스터길 미시간 호변에서 첫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미시간 호수 입수 행사 및 덕담 나누기 행사, 풍물놀이 등도 진행된다. 올해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18분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윤영식 수석부회장은 “매년 각급 단체에서 준비해 오던 행사를 이번에는 한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참가한 한인들과 함께 한인사회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할 것이다. 춥기는 하지만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한해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윤 부회장은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마을식당에는 떡국 떡을 장충동식당에는 어묵탕 재료를 이미 전달했다. 해맞이 행사가 시작되는 1일 새벽 현장에서 어묵국이 제공되고 행사 후 우리마을로 자리를 옮겨 떡국 조찬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새해 첫날 한인들을 위해 따뜻한 떡국을 제공하고 있는 우리마을식당 김희웅 대표는 “시카고 한인 모두가 따뜻한 떡국 한그릇으로 한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떡국 제공 이벤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새해 아침에 부담 없이 들러 떡국 한그릇과 덕담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해 첫날 정오 노스길 미시간 호변에서 열리는 제10회 북극곰 수영대회에도 한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로 문화회관 수석부회장은 “산악회와 러너스클럽 회원 등 총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추운 겨울 얼음장 같은 물에 몸을 던져 건강을 입증하는 즐거운 이벤트”라며 “매년 많은 시카고 시민들이 다양한 복장으로 친구,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한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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