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파악 미흡. 대응 제대로 못해”
▶ 시의회 청문회서 사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 행정부가 지난 연말 폭설당시 빚어졌던 늑장제설을 공식 시인했다.
스티븐 골드스미스 부시장과 위생국, 소방국, 교통국, 비상대책국 등 뉴욕시 관련 부서장들은 11일 뉴욕시의회에서 열린 늑장제설 청문회에 참석해 제설작업시 발생한 문제를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사과를 구했다. 또 뉴욕시장실이 마련한 15가지 제설 대책안을 공개하고 개선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날 뉴욕시는 지난 폭설당시 ▶폭설 긴급 상황을 제때 선언하지 못한 점 ▶도로상태 실시간 정보 부족 ▶제설지원 예산집행 시기를 놓친 점 ▶제설작업에 사설업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 ▶시정부와 시민들 간 소통 부재 ▶응급상황 대처실패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실수를 인정했다. 살바토르 카나소 뉴욕시 소방국장은 “이번 폭설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고 시민들을 위해 개선해야 할 많은 부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골드스미스 부시장도 “우리는 뉴욕 시민들과 납세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제대로 작업을 하지 못한 것을 인정 한다”며 “앞으로 15가지 대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문제 개설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7시간 진행된 청문회에는 일반인들의 질의는 받지 않았으며 51명의 시의원 중 참석의원 40여명은 시정부 각 부처의 부적절한 대처를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로별 청문회는 ▶스태튼아일랜드(18일 오후7시30분, 710 Ocean Terrace) ▶브루클린(19일 오후6시, 브루클린 보로청) ▶맨하탄(20일 오후6시 163 West 125th St. #8ABC) ▶퀸즈(21일 정오, 퀸즈 보로청) ▶브롱스(24일 오후 6시, 120 East 149th St.)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윤재호 기자> A1
존 도허티(왼쪽부터) 뉴욕시위생국장, 조셉 브르노 재난관리국장, 스티븐 골드스미스 부시장, 살바토르 카나소 소방국장이 시의회 늑장제설 청문회에 참석해 시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출처=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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