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 보좌관. 정무직 최소 9명...활동영역도 넓어져
최근들어 뉴욕주와 뉴욕시 정계 현장을 누비고 있는 한인 젊은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본보가 뉴욕 정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보좌진을 파악한 결과, 현재 뉴욕 주 상·하원의원과 시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보좌진이나 시정부 등에서 정무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인들은 최소 7명으로 집계됐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시의원 사무실 등에만 편중돼 있던 한인 보좌관들의 보다 중량감있고 활동영역이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샤론 이씨가 뉴욕시감사원장실 언론특보로 활동 중인가하면 아그네스 김씨는 리우 감사원장의 특별보좌관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언론특보는 지난해 감사원장 공보실장 역할을 병행하기도 했으며 김 특별보좌관은 2010중간선거에서 지역구 민주당 여성대표로 당선되며 겸임하고 있다.
리우 감사원장이 시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존 최씨와 조세핀 김씨도 현재 각각 감사원장실의 정책·조사국장과 커뮤니티액션센터 부국장 등 시정부 공무원 고위직으로 진출한 상태다. 맨하탄 보로청의 장수정 씨는 법무팀장 특별보좌관으로 채용된 뒤 지난해 8월 보로장의 한인커뮤니티 담당보좌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주의원이나 시의원 사무실에 진출하는 한인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박지영씨는 피터 구 뉴욕시의원 사무실에 지난해 특별채용돼 한인담당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오세은 씨 역시 2009년부터 마이클 덴데커 뉴욕주하원 의원 사무실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레이스 맹 주하원의원 보좌관을 지냈던 제니퍼 한씨는 올해 초 에드워드 브라운세트인 주 하원의원 사무실로 자리로 옮겨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와함께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 사무실에는 벤자민 카도조법대를 졸업한 정다와씨가 이달부터 한인 담당보좌관으로 채용돼 활동하게 됐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대표는 이와관련 “한인 보좌관들이 증가하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가 그 만큼 정치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주류 정치계에서 한인 보좌관들의 역할과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재호 기자>
정다와, 제니퍼 한, 박지영 보좌관, 아그네김 김(왼쪽부터)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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