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7월부터 밤 출발 증편, 아시아나-5월부터 오후 출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국적항공사들이 한인 및 아시안 고객들을 위해 각각 증편과 시간대 변경에 돌입한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시카고-인천, 인천-시카고 구간의 국적기 이용승객들이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25일부터 기존 주 7회 매일 오전 운항시간에 더해 화·목·토 밤 12시20분 출발편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또한 증편에 맞춰 총 291석을 갖춘 최신예 비행기종인 777-300ER을 도입해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측은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항공시장 확대에 발맞춰 운항횟수를 주간 7회에서 야간 3회를 더해 매주 10회 운항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주14회, 매일 2회 운항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충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25일부터 기존 출발시간(시카고 기준)이던 새벽 1시에서 오후 1시로 출발 시간대를 변경한다. 기존 화·목·토·일 새벽 1시 출발편이 월·수·금·일 오후 1시로 변경되며 서울 도착시간 역시 익일 오후 5시로 변경된다. 아시아나측은 장기적으로 내년 중으로 예상되는 매일운항 스케줄에 대비하기 위해 비행스케줄을 낮시간대로 변경했으며 고객확충과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현재 샴페인, 퍼듀, 위스칸신주 유학생 및 동포들을 위해 3인 이상 집결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낮시간대 운행에 맞춰 장거리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무료셔틀 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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