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간 주대항 한인친선탁구대회가 내달 19일(토) 열린다.
메릴랜드 글렌버니 소재 늘사랑 교회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탁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버지니아 선수단 단장은 장순길 이사, 메릴랜드 단장은 박판식 목사가 맡았다.
경기는 A조부터 F조까지 탁구 레이팅별 6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게임 방식은 2단식 1복식에서부터 4단식 1복식 등 조별 참가 인원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A조의 경우 레이팅이 1,600 이상 선수로 구성되며, B조는 1,450 ~1,599, C조 1,300~1,499, D조 1,200~1,299, E조 1,000~1,199, F조는 999 이하 선수로 구성된다.
조별 선발 인원은 A조 2명, B~E조 각 5명, F조 각 4명씩 등 각 주에서 26명씩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에 앞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선수단은 다음주 선수 선발전을 갖는다.
선발전은 버지니아의 경우 오는 24일(월) 저녁 8시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 체육관(6248 Ox Rd)에서, 메릴랜드의 경우 29일(토) 오전 11시 락빌 소재 익투스 교회(4601 Muncaster Mill Rd)에서 각각 열린다.
장순길 버지니아 선수단장은 “이번 시합은 두 주에 흩어져 있는 탁구동호인들 간에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kttcw .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탁구 협회는 이번 대회에 이어 올 상반기중에 제2회 한중 친선탁구대회, 제2회 정준영배 국제탁구대회 등을 치를 계획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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