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용인대학교 태권도 총동문회(회장 우광원. 86학번)가 22일 오후 모임을 갖고 제5회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대회 등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지난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우광원 회장은 “올해 총장기 태권도 대회는 오는 7월30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최된다”며 “이 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을 맡기도 한 우 회장은 “대회에는 미 전국 700여 동문들이 운영하는 300여 도장은 물론 한국과 스페인, 멕시코 등에서 참가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모교와 국기원 등과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또 태권도 비즈니스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는 우 회장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김우섭 동문이 나서 여러 개의 도장을 오픈하는 방법, 애프터 스쿨, 서머 캠프 운영법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비엔나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이날 동문회에는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LA, 조지아, 텍사스 등지의 동문 50여명을 비롯해 정상옥 국기원 품세분과위원, 태권도 매거진인 태권라인의 임희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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