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회(CBMC) 2011년 신년하례회
사업계획 발표, “매주 100명 모임 참여 목표”
‘직장 및 사업 현장을 그리스도와 연결(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하는 활동을 펴고 있는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한인 기독실업회(CBMC)가 의욕적인 2011년 사업 계획들을 발표했다.
CBMC는 22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휄로쉽과 공동으로 조찬기도회 모임 주최, 회원 단합을 위한 골프대회 개최, 지회 창립 스쿨, 지회 창립 등 일 년 사업 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CBMC는 2월25일 지회 창립을 위한 스쿨을 열고 다음 날인 26일 센터빌과 락빌 지회 창립대회를 개최하며 4월30일 춘계 지회 대항 골프대회, 8월17~19일 한국서 열리는 38차 한국대회 참가, 8월20일 하계 골프행사, 10월 6-8일 16차 북미주대회(KA) 참가, 10월 메릴랜드 및 워싱턴 DC 지회 창립 기념대회, 10월22일 국가조찬기도회 등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자세한 계획이 나오지 않았으나 청소년 지도자 육성대회를 가을에 개최하는 안도 현재 구상 중이다.
한편 장경태 워싱턴 지회 수석 부회장은 “각 지회 발전을 위해 회원을 적극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매주 갖는 지회 모임 참석자가 총 100명 이상, 등록 회원은 200명 이상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지 장 부회장은 워싱턴 지역 CBMC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2015년에 열리는 CBMC 세계대회를 워싱턴에 유치해 북미주 46개 지회가 협력해 주최하는 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BMC 지회 모임은 워싱턴 DC 지회가 수요일 오전 7시, 센터빌이 금요일 오전 7시, 메릴랜드 지회가 목요일 아침 7시, 락빌 지회가 수요일 아침 7시에 각각 모이고 있다.
전재호 워싱턴 DC 지회 총무가 사회를 맡은 신년하례회는 한기덕 총연 부회장의 인사, 박상근 동부연합회장의 개회 기도, 이원상 목사(시드선교회 국제대표)의 설교, 각 지회 신임원 소개, 김영호 워싱턴 DC 지회장 및 신승철 메릴랜드 지회장의 축사, 신기식 센터빌지회 준비위원장의 신년사업 발표, 윤훈섭 메릴랜드 지회부회장의 광고, 차용호 목사(워싱턴교회협 부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기덕 총연 부회장은 “성경적 모범, 직장 내 전도 및 양육, 일터 변화 및 봉사를 목표로 하는 CBMC는 거주지나 사업의 종류와 상관 없이 취지에 동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원상 목사는 ‘느헤미야의 지도력’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기도가 진정한 지도력”이라며 “기도를 통해 믿음이 큰 진보를 이루는 CBMC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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