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가 23일 3차 무료 독감 예방 접종 행사를 실시, 한인 602명에게 보건 혜택을 제공했다.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서진호 내과의 등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한인회 임원들과 이수연 훼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 등이 나와 자원봉사를 했다.
홍일송 한인회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당초 500명분의 백신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200개를 긴급히 추가 투입해 접종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3차에 걸친 무료 접종 행사를 통해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확보한 1,500개의 독감 백신 중 1,140여 개를 사용했다”며 “한인회는 오는 29일에는 굿스푼 선교회와 공동으로 스페니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접종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자들과 한인회 임원들이 직접 몸으로 뛰면서 봉사에 임해 준데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한인 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회, 라티노 등 비한인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확대해 나가는 한인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534-8900 한인회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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