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일부 학교를 선정해 아침 시작종이 울린 뒤 교실에서 학생 전원에게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침 식사 교실 프로젝트(breakfast in classroom project)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무료 또는 할인되는 아침 급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더라도 식사 제공 시간에 등교할 수 없거나 다른 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사례가 있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월마트 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 53%가 무료 또는 할인 급식 대상에 해당되나 이들 중 학교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은 43%에 불과하다.
아침 식사 교실 프로젝트는 현재 전국 4개 학군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를 포함해 5개 학군에 3백만 달러의 후원금이 분할 지급된다.
카운티는 오는 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 선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음식 섭취 습관, 학교 생활, 시험 성적 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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