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장들이 26일 러션 베이커 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 신임 이그제큐티브와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오후 5시30분 카운티 정부청사 5층에서 열리며 참석 한인들은 최정범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차영대 시민연맹 전국회장을 비롯 미주여성경제인협회와 PG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을 주선하고 있는 박충기 메릴랜드 고등교육위원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PG카운티에서의 설과 미주한인의 날 기념일 제정과 용의자가 체포됐지만 재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면서 현재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는 노승훈씨 살해사건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훈 씨는 2007년 1월 27일 가족이 운영하던 PG카운티 소재 리커스토어에서 형과 함께 가게를 보다가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박 교육위원은 이어 “PG 카운티는 아시아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한인들의 의견도 이날 듣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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