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가 실시한 ‘전문가와의 만남’ 워크숍이 22일 열렸다.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수업이 실시되는 락빌 소재 얼 B 중학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50여명의 한인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 강사로 나선 재스민 송 산부인과 전문의(NIH/월터 리드 병원 근무)의 강연을 경청했다.
송 전문의는 ‘의대 진학과 의사라는 직업’의 주제 아래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 전문의가 되기 위해 밟아야 할 스텝, 전문의 분야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성적관리와 학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추성희 교장은 “신문기사를 보고 버지니아와 엘크릿지 등 먼 곳에서 온 학부모와 학생이 있을 정도로 호응이 컸다”며 “다음 워크숍은 오는 3월12일 재스민 송 전문의의 남편인 존 송 군의관이 강사로 나서 아프간 참전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나눈다”고 말했다.
‘전문가와의 만남’ 워크숍은 진로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한인 중고등 학생들에게 관심의 영역을 넓혀주고 좋은 방향 제시를 위해 매 학기 두 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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