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9~22일 미시간주 벤튼 하버비행장서
▶ 연합참전용사회·한국전참전용사회 주최…낙하·상륙작전등 시범
총영사관을 방문한 연합참전용사회 관계자들이 5월 개최되는 한국전 재현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참전용사회(Lest We Forget)와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전쟁 재현행사가 오는 5월 19~22일 미시간주 벤튼 소재 하버비행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전쟁 발발 61주년을 기념하고자 1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초청해 대규모로 치러지는 한국전 재현행사의 홍보를 위해 연합참전용사회(회장 댄 앨스브로) 관계자 및 행사의 한국관련 준비위원을 맡은 미시간주 베링턴 스프링스 서용권 장학사 등이 11일 시카고 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연합참전용사회는 이미 2009년 2차 세계대전 재현행사, 2010년 베트남전 재현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참전 당시의 상황을 사실감 있게 재현하고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이벤트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한국전 재현행사 역시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낙하산 부대의 낙하시범, 묘기비행, 상륙작전 시범과 더불어 한국요리 시식회, 불꽃놀이, 한국전 관련 영화 상영 등 행사기간중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댄 앨스브로 회장은 “형제의 나라인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수만명의 미군들이 고향을 떠나 전장으로 향했지만 일부는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동료들을 기억하고 참전용사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의 정기홍 영사는 “한국 정부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언제나 경의를 표하고 관련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면서 “5월에 치러지는 한국전 재현행사를 위해 이미 한국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해 놓았다. 또한 한국전 발발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에서 제작한 평화의 사도 증서와 메달을 행사 당일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용권 준비위원은 “중서부지역에는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전 참전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한 민간 외교역할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고 전하고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한인들의 역할이다. 많은 한인들이 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참전용사회는 이날 한국어과정이 개설된 현지 고교에서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관련된 교육에 최선을 다해준 김창은 교육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행사 문의: 269-277-1134)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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