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 ‘딜리버 미’ 출연 산부인과 전문의 앨레인 박씨
■ 화제 인터뷰
“헬시 맘과 헬시 베이비를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됐습니다”
한인 앨레인 박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하는 다큐 시리즈 ‘딜리버 미’
(Deliver Me)가 디스커버리 헬스 채널에 이어 오프라 윈프리 네트웍(OWN) 방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3까지 제작된 ‘딜리버 미’는 앨레인 박, 이본 반, 알리슨 힐 3명의 의사가 난산이 예상되는 임신부들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며 태아와 산모 모두가 건강하게 분만실에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디스커버리 헬스 채널이 시즌 3까지 제작하고 오프라 윈트리 네트웍에서 방영을 시작한 다큐 시리즈 ‘딜리버 미’.
앨레인 박 전문의는 “USC의대 레지던트 시절 만난 우리 세 사람은 모두 훌륭한 산부인과 의사를 희망하는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라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이후 난산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되자는데 뜻을 모았고 더 많은 임신부들에게 생명 잉태의 신비감과 기대를 경험케 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첫 방영 당시 소중한 생명 앞에선 포기를 모르는 이들 3명과 난산을 두려워하면서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세상에 공개하는 임신부들로 커다란 화제를 낳았다. 시즌 3으로 끝난 후에도 지난해 스페셜 프로그램 ‘도저히 믿기 힘든 10명의 태아’를 방영해 인기를 누렸다.
박 전문의는 “임신부에게 난산의 가능성이 느껴지면 그 다음부터는 하루하루가 고통과 갈등의 연속이지만 의사 입장에서는 태아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임신부와 가족들을 설득하며 최선을 다한다”며 “한 생명 어쩌면 두 생명을 한꺼번에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극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임신부를 분만실로 데려가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LA로 이민 온 박 전문의는 UC버클리에서 생화학을 전공했고, UCLA 메디컬 리서치 센터를 거쳐 USC 의대를 졸업했다. 생명의 탄생을 지켜본다는 데 매력을 느껴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지만 두 아들 매튜와 맥스를 키우면서 자녀 양육이 여태껏 도전해온 일 중 가장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 네트웍이 방영하는 다큐 시리즈 ‘딜리버 미’는 지역 케이블 방송에 차이가 있지만 매일 오전 7시에 방영되고 있다.
임신부에게 태아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앨레인 박 산부인과 전문의.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