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후보에게 듣는다
“신·구세대 화합을 통해 250만 동포사회를 대변할 미주총연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지난 13일 애틀란타에서 출마 발대식을 갖고 미주총연 회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유진철(56) 후보는 소수계 커뮤니티 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을 대변할 것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86년 미주총연 최연소 사무총장직을 역임하면서 미주총연과 인연을 맺은 유 후보는 17일 본보를 방문, “지난 30여년간의 총연 활동과 조지아주 오거스타 한인회장 및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을 지내면서 지역 한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주류사회 진입을 위한 소수계 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연합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유 후보는 “현재 애리조나 스타일의 강력한 이민 단속법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민자 비율이 높은 한인사회에서는 인권이 침해되는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단체는 없다”며 “미주총연을 미주한인 단체의 대표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흑인, 라티노, 아시아계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세인 유 후보는 정치력 향상을 위한 후배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 후보는 미래 한인 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 한인 육성에 있어 미주총연의 역할론을 언급하며 후배 양성을 위해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2년 참정권 시대 개막과 24대 미주총연의 시작이 맞물려 있음을 강조한 유 후보는 “총연 회장직을 한국 정치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주 동포들의 의견이 한국 정치에 반영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성실과 봉사를 통해 한국 정부와 동포사회로부터 인정받아 미주총연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진철 후보 약력>
▲1955년 출생 ▲1970년 도미
▲1974년 오거스타대 형사행정학 및 응용범죄학 전공
▲1986년 미주총연 사무총장
▲1999년 조지아 어거스타 한인회장
▲2006년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2011년 현 미주총연 윤리위원가나
▲군용 트럭 제조회사 CM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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