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CJ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영화 제9탄 <조선명탐정>
▶ 예능PD 출신 김석윤 감독, 코믹연기 변신 김명민
11일 개봉하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홍보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와 본보가 손잡고 선보이는 한국 영화 제9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가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선명탐정은 이미 지난 3월 9일 기준 한국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기록된 입장관객수만 470만명을 넘어서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김석윤 감독과 주인공 김명민은 사극을 좋아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
KBS 예능프로그램의 스타 감독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김석윤 감독은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영화화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 감독이 올드미스 다이어리 이후 4년만에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 바로 조선명탐정이다.
김석윤 감독은 “캐스팅 단계에서 김명민씨가 하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만나러 달려갔다”면서 “철저한 시나리오 분석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김명민이 혹시나 시나리오를 읽고 연출의도와는 다르게 분석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서 빚어진 행동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명민의 허당연기가 절실했는데 오히려 스스로 코믹한 상황을 직접 만드는 등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제공했고 나중에는 점점 코믹연기에 빠져들어 한마디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탐정 캐릭터가 생성됐다. 또한 오달수, 한지민 등 좋은 배우들과 작업해 기뻤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김명민은 ‘겉은 허당이지만, 속은 천재’인 명탐정으로 분했다. “허당인 척 할 뿐, 사실은 천재적인 명탐정이죠, 탐정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연기도 웃겨보겠다고 생각하고 하진 않았어요. 떠보기 위해 혹은 신분을 감추기 위한 탐정의 설정이었죠.” 김명민은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역사적인 배경과 허구를 반반씩 섞어놓은 캐릭터가 재미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는 “같이 출연했던 오달수씨로부터 코믹연기의 진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그와 함께 깨방정을 떨며 펼쳤던 연기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명탐정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 조선명탐정은 오는 11일부터 나일스 골프밀 샤핑몰내 AMC쇼플레이스12(301 Golf Mill Ctr.)에서 매일 오전 10시45분, 오후 1시30분, 4시15분, 7시10분, 9시55분에 상영된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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