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누출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내 원자로중 5개가 지진이 발생할수 있는 지진대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진대 지역에 위치한 원자로는 캘리포니아주 산오노프레와 다이아블로캐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멕시코만 인근의 사우스 텍사스 프로젝트,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워터포드 스팀 발전소 그리고 노스 캐롤라이나주 브런즈윅 스팀발전소 등 5개라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이는 지리정보 전문업체인 RSRI의 분석에 의한 것으로, 이 회사의 온라인 지도는 일반인들이 주소를 입력해 지진 위험 가능성을 알 수 있도록 하고, 미 지질조사국(USGS)의 지진관련 정보와 미국내 원자력 발전소 주변의 지진기록도 담고 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내 모든 원전의 지진위험 피해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지시했다.
빅터 드릭스 NRC 대변인은 원전을 건립할때 해당 지역의 지진역사를 고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건립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릭스 대변인은 산오노프레 원전의 경우 반경 5마일 이내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도 견딜 수 있고, 8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9m 높이의 방파제 벽도 설치돼 있는 등 미국 원전들은 안전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예방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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