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미스 코리아 시카고예선대회 후보 ①
▶ 9월 하퍼 칼리지 진학 예정 김미리양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로 기억되는 미스 코리아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필요한 미스 코리아, 마음이 더 예쁜 미스 코리아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5월 28일 노스이스턴대학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11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대회 출전후보로 첫 등록한 김미리양(18)은 "언니(김미나)가 지난 2005년에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미스 코리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무엇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아름다운 미인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1970년대 후반 한국의 실업농구팀인 ‘선경’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어머니(김안나)로부터 훤칠한 키를 물려받은 김양은 "큰 키 덕에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내외에서 열리는 모델 선발대회와 패션쇼 등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무대에 섰을 때 가장 예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양은 키 176cm, 체중 54kg, 36-24-36인치의 몸매를 자랑한다.
팍스레익 소재 그랜트 커뮤니티고교를 조기 졸업한 김양은 패션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는 9월 하퍼칼리지에 진학, 패션&아트를 전공할 예정이다. 김양은 "고교 특활수업을 통해 패션디자인에 필요한 바느질과 재봉틀, 디자인 기초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지금은 예쁜 옷은 물론 가방과 액세서리까지 직접 디자인해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언젠가는 내가 만든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패션을 창조하는 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헌신적이고 주변 친구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김양은 "미스 코리아가 되어 꿈과 희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복 도우미가 되고 싶다. 김미리를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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