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람 임매뉴얼 시카고 시장 당선자가 한인여성인 수 최 고용감시 담당 부감사관을 시인사국 커미녀서로 임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시정부에 근무하는 한인 공무원은 총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인회 부회장인 장한경 시청 경제개발 담당 코디네이터가 직원들만 공유하는 내부 이메일리스트를 한인 성씨 및 이름별로 구분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장한경 코디네이터외에 박란실 시카고시 교육청 장학관, 한미시민연합 시카고지부 회장인 제인 리 시교육위원, 정 김(보건국), 김용현(건물국), 이현우(일반 서비스), 켄 리(오헤어공항 관제탑), 김지수(서기관실), 신디아 박(세수&재무행정국), 칼 최(수도관리국), 샘 한(오헤어공항 관제탑), 박철(건물관리국), 수지 박(비상관리국), 유정숙(보건국), 정미선(911센터), 조디 가와다(시장실 홍보관), 김귀란(소셜워커) 등이 있다. 이중 간부급 공무원은 수 최, 장한경, 샘 한, 신디아 박, 수지 박 등 10여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업무의 특성상 별도의 독립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는 시카고 공립도서관(4~5명)과 경찰국(10명)에 근무하는 한인 사서와 경찰관까지 합치면 한인공무원수는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장한경 코디네이터는 “같은 한인이지만 부서가 서로 달라 잘 모른다. 하지만 내부 리스트 등을 통해 확인해보면 20여명 정도의 한인들이 공무원으로 활약하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전하고 “한국말과 영어를 함께 할 수 있는 공무원들이 많이 배출된다면 한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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