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식물원 한인후원회(회장 방준재)가 매년 9월에 개최해 온 식물원 연례 후원행사인 ‘코스모스의 밤’을 올해부터 새롭게 탈바꿈 시킬 채비를 갖추고 있다.
방준재 회장은 12일 “올해로 후원회가 설립 10년이 됐다. 이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후원 행사로 변모할 때”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후원회는 코스모스의 밤의 새로운 형식의 하나로 저녁에 열리던 기존의 만찬행사 대신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명 ‘패밀리 데이’의 공개 행사로 하루 종일 개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등을 가미한 행사 진행으로 지역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동시에 한인사회에는 퀸즈식물원을 홍보하는 자리로 삼겠다는 취지다.
후원회는 조만간 식물원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행사 내용 등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후원자는 물론, 지역한인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있다. 방 회장은 “최근 식물원이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가족들이 즐길 휴식공간도 크게 늘어났다. 후원자 몇몇이 모여 기금모금 만찬을 하는 딱딱하고 지루한 시간보다는 종일 행사로 진행해 가까운 곳에 있지만 정작 제대로 즐기며 활용하지 못하는 지역한인들에게 식물원의 다양한 면모를 속속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후원회는 식물원 후원활동에 열정을 갖고 한인후원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물도 찾고 있다. 투철한 봉사정신만 갖췄다면 그간 후원회 활동을 하지 않은 한인이라도 상관없다는 것이 후원회 입장이다. ▲문의: 917-882-053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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