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국악대잔치
▶ 22일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
깊어가는 가을 밤 우리 소리를 찾아 시간여행을 떠나는 ‘제17회 국악대잔치’가 22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예술협회(회장 박수연)가 주최하는 국악대잔치는 관현악곡과 거문고, 해금, 가야금 선율 등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우리의 전통음악 위주로 꾸며진다.국악대잔치는 1993년에 시작되어 1997년과 1998년을 제외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무대에 올라 타민족들에게도 널리 알려지며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지난 17년간 많은 한국의 국악명인들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뉴욕의 유일한 국악 관현악단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소속 ‘한국의 소리’(Sounds of Korea) 공연팀이 이끌어간다.현재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소리’팀의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은 모두 한국에서 빠른 경우 중학교때부터 국악을 전공해 학사, 석사학위 까지 갖추고 있는 실력 있는 인재들로 이번 공연에서 전통음악의 깊이를 들려준다.
국악대잔치는 가야금, 거문고, 단소, 해금이 어우러진 궁중음악인 정악합주로 화려한 막이 올라, 이날 유일한 춤 프로그램인 ‘쌍승무’로 이어진다.
한국 전통무용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수 있는 승무를 박수연 회장과 이송희 무용가가 각각 검은 장삼과 흰 장삼을 입고 흑백의 조화를 이룬 ‘쌍승무’를 공연한다. 또한 해금과 25현 가야금이 내는 앙상블, 휘영청 달빛아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거문고 산조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관현악과 꽹과리가 하나되어 우리의 신민요 모음곡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성인 30달러, 학생 및 노인은 20달러. 이 공연은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다. ▲장소: Peter Norton Symphony Space(2537 Broadway at 95th St., 브로드웨이와 95 스트릿이 만나는 곳) ▲문의: 212-921-9344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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