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명장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명품 바이올린 이름이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세계 최고의 명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특별한 제작 과정에 있었다.
바이올린은 온도의 변화에 민감한 악기이다. 연주하는 동안 실내 온도가 바뀌면 바로 스트링의 음질에 영향이 미친다. 그래서 온도변화에 잘 견디는 특별한 나무를 써야 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만드는 나무는 알프스 정상에서 매서운 눈보라를 맞으며 자란 침엽수 중 엄선된다. 이 나무를 베니스강 하류로 운반해 일 년 정도 더위와 추위를 견디게 한후 건져내어 나무를 절단한 다음 오븐에 넣고 낮은 온도로 천천히 구워낸다. 그렇게 구운 나무를 모래밭에 깊이 파묻어 놓고 2-3년을 또 기다린다.
이런 복잡한 연단의 과정을 거친 나무는 웬만한 온도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여 자연그대로의 소리를 공명해 내는 고품격 바이올린으로 태어난다.
날카로운 모래알의 시련이 없는 조개 안에서는 영롱한 진주가 만들어지지 않듯이 우리 인간에게도 고통과 시련을 통한 영혼의 울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속빈 강정과 같이 공허한 삶이 되고 만다.
고난과 시련이 없었다면 명품 바이올린도 진주도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당신은 리더인가. 강하고 용기 있는 성품을 길러 고난과 시련에 의연히 맞서라. 위대한 인물 일수록 고난과 시련을 통과하면서 단단히 여물고 성숙한다.
김창만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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