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범 시인, 미주서시문학상 우수상
▶ 최원국씨, 계간 서시 해외신인문학상
윤영범 최원국
뉴욕·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 2명이 제1회 미주서시문학상과 계간 ‘서시’ 해외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 계간 ‘서시’와 서울시 종로구가 주관하는 ‘미주서시문학상’은 워싱턴의 안스 파운데이션이 매년 1만 달러를 후원키로 하면서 제정돼 올해 첫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회 미주서시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는 뉴욕의 윤영범 시인(작품 썰물)과 워싱턴의 정두현 시인(부다페스트의 환생 외 2편), 유타의 이성애 소설가(귀향) 등 3명이 선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
자는 없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거주하는 최원국씨가 수필 ‘배려의 기쁨’ 외 1편으로 계간 ‘서시’ 해외신인문학상을 받게 됐다. 70세가 넘은 최씨는 1979년 도미해 자영업을 하다 2006년 은퇴한 후 집필을 시작해 이번 수상
으로 문단에 정식 등단하게 됐다. 상금은 300달러.
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 뉴욕뉴저지지부장 김은자 시인은 “워싱턴 거주 안창호(2011년 윤동주 민족상 수상자) 박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안스 파운데이션의 기부로 미주서시문학상이 출범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윤동주의 숭고한 문학정신이 미주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7월10일 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 뉴욕뉴저지지부가 주최하는 윤동주 문학제에서 올해 윤동주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용택 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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