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거주 박세준군 은상 수상
‘떠오르는 별’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세준(20, 사진) 군이 29일 루이지애나주 로욜라 대학 러셀 홀에서 열린 제 24회 뉴올리언스 국제 피아노 대회에서 은상에 입상했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린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수백의 지원자가 몰려 예선, 준준결선, 준결선, 결선 등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3명(금, 은, 동상)의 입상자를 가렸다. 금상은 빅토로 발코프(불가리아), 동상은 에브게니 브라크만(러시아)가 차지했다.
최근 타이슨스 코너에서 독주회를 가진 박 군은 2006년 잭 켄트 쿡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오벌린 음악원 국제 피아노 대회를 비롯 이스트만 국제 피아노 경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피아노아츠 내셔날 음악대회, 사우스이스턴 피아노 컨체르토 국제대회 등에서 입상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군은 6세에 피아노를 시작, 10세 때 부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다.
2001년 워싱턴 지역으로 이주, 폴스 처치에 거주하며 DC 레빈 음악학교, 피바디 음대를 거쳐 올 가을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