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후보 본격 선거운동
라팔마 시의원에 출마한 피터 김씨(왼쪽)와 스티븐 황보 부시장이 승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젊은 패기로 지역 커뮤니티와 한인들을 위해 일하려고 합니다”
지난 8일 라팔마 지역의 시의원 선거를 위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피터 김(29)씨의 다짐이다.
피터 김씨는 “미셸 박 스틸 의원(가주조세형평국 부회장)을 6년 동안 보좌하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라팔마 지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만큼 이 지역을 위해 먼저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현재 라팔마 지역은 1년 세수의 20%에 달하는 200만달러를 세금으로 내왔던 회사가 이전을 하게 돼 재정확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경험과 인맥으로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피터 김씨는 “지역을 방문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 등록 용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유권자 등록은 물론 부재자 투표를 신청을 현장에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라팔마 스티브 황보 부시장은 “지금까지 한인 1세들이 지역 정치권에 진입하는 길을 닦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2세들이 선출직 공무원에 많이 도전해야 한인 정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 부시장은 “피터 김씨는 박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적인 감각과 인맥을 많이 익힌 준비된 사람”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라팔마 지역의 유권자수는 9,000명 정도에 달한다. 이들 중 한인 유권자는 900명 선이고 정기적으로 투표를 하는 사람은 500명 정도다. 피터 김씨는 지난주부터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지역에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votepeterkim.com을 개설해 두고 있다.
유권자 등록이나 피터 김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293-7536으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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