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축제 무대에 오를 일반 한인 여성 40명·남성 5명 공개선발
올해 제39회 LA 한인축제의‘한복 패션쇼’에서 선보이게 될 다양한 의상의 모습. <연합>
최고급 궁중 · 개량 의상 한국서 공수 한국의 미 선보여
“최고급 한복을 입고 LA 한인축제 주인공이 되세요”
오는 10월4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에서 펼쳐질 ‘제39회 LA 한인축제’를 맞아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주현)과 본보 등이 공동으로 전 세계 굶주린 어린이 돕기를 위한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가운데(본보 6일자 A1면 보도) 이번 축제에서는 일반 한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복 패션쇼’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이번 한인축제가 이웃사랑 정신을 나누며 한국 문화와 한류를 알리는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재단 측은 오는 10월3일 LA 한인축제 전야제 행사와 4일 개막식에서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하게 될 ‘한복 패션쇼’에 참여할 일반인 모델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복 세계를 누비다, 조선의 왕 LA에 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복 패션쇼는 한국 한복공업협동조합(이사장 원혜은)이 약 50여벌의 최고급 궁중 한복과 개량 한복 50벌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선보이게 된다.
축제재단과 한복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한복 패션쇼에 사용될 의상은 조선시대 궁중한복과 생활한복 공동브랜드인 ‘겨비’의 제품들로, 고전미와 실용성을 갖춘 최고급 한복들이라고 축제재단 측은 밝혔다.
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한복 패션쇼를 위해 일반인 여성 40명과 남성 5명을 모델로 공개 모집하며, 여기에 선발된 일반인들은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10월3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리는 전야제와 10월4일 오후 5시30분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식 식전 행사로 열리는 한복 패션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축제재단의 허상길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 모델들이 최고급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축제 주인공이 되면서 한복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과 비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복공업협동조합은 수십년 이상 한복을 만들어온 장인들이 설립했으며, 현재 전국 지부를 결성하고 공동브랜드 ‘겨비’를 알리고 있다. 조합 측은 축제기간 부스를 설치하고 한복 전시회도 연다.
문의 (213)487-9696, sarah.lakff@gmail.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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